1. 초가공식품?
원재료의 형태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고도로 정제, 가공된 식품.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만든 레토르트 가공식품이 해당된다.
방부제 등 기타 보존을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관이 편하고 상하지 않는다.
소량 섭취로 건강에 유해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인공 첨가물과 보존제, 인공 색소 등으로 호르몬 변화나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함.
2. 초가공식품과 가공식품의 차이점
가공식품도 동일하게 공장에서 가공하여 생산한 식품을 이르는 말이지만, 가공식품은 식품의 원료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의 특성을 살려 조리하여 만든 식품이라는 차이가 있다.
초가공식품은 원재료 형태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제한 식품이라 가공식품에서 추가적인 첨가제, 인공 감미료를 추가하여 한 번 더 가공단계를 거치게 됨.
따라서 초가공식품은 보통 트랜스 지방이나, 인공적인 색소, 정제 탄수화물이 포함된 경우가 더 많음.
3. 초가공식품 종류
- 각종 제로음료들(단맛, 각종 과일맛을 위해 인공 감미료가 추가된 제품)
- 라면, 과자, 시리얼, 비스킷, 빵류(정제 탄수화물, 색소 첨가)
- 통조림(고등어 통조림처럼 원물을 살린 통조림을 제외한 햄, 소시지 같이 여러 고기를 섞고 감미료를 첨가한 제품)
- 패스트푸드(햄버거 패티나 빵에도 각종 첨가물들이 들어감)
4. 초가공식품 문제점
1) 프랑스 NutriNet-Santé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높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함. 1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는데 초가공식품 섭취가 10% 증가할 때마다 암 발생률이 12%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음.
2) 스페인 SUN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가 장기화되면 조기 사망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함. 약 2만여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성이 62%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됨.
3) 미국의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를 한 그룹에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음. 약 31%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4) 초가공식품은 비만과 연관이 높은데 인공적인 감미료는 입맛을 돋우고, 더 많은 식사를 하게끔 유도하는 측면이 있음. 그리고 초가공식품이 일반적인 식품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당 함량이 더 높아 비만 위험성이 더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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