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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단약, 의도치 않게 ADHD 약 끊었더니 3일 만에... 일정이 너무 바빠 병원 방문 시기를 놓쳤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콘서타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의사와 상담을 하는데 직장 일 때문에 도저히 갈 시간이 되지 않았다.  억지로 일주일 정도 단약을 하게 되어 혹시 중간에 단약 하게 되면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글을 남긴다.콘서타 단약 증상1. 건망증 약을 못 먹은 채로 하루, 이틀이 지났을 때는 생각보다 ADHD 증상을 체감하지 못했다.  그냥 평소와 비슷했고, 속으로 '나 혹시 완치된 거 아니야?' 하는 생각까지 했다.  그런데 문제는 단약 삼일째 생겼다. 아침 출근길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집까지 두 번을 왕복했다.  한 번은 휴대폰을 안 가져와서, 다른 한 번은 운동화 대신 슬리퍼를 신고 나와서.  갑자기 약 먹기 전 생활들이 머릿속을 막 스.. 2024. 6. 14.
콘서타 27, 18과 차이점은? 나는 콘서타 18로 약 8개월 복용 후 27로 증량했다. 그 뒤 다시 36으로 추가 증량.  콘서타 18을 먹다가 8개월만에 27로 증량한 이유와 콘서타 18, 27의 차이점에 대해서 적어보겠다.1. 집중력 변화에 크게 차이가 없다. 콘서타 18을 복용하다가 27로 늘린다면 꽤 많은 증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약 용량의 반을 올린거니까.  하지만 콘서타 27은 사실 고용량이 전혀 아니다.  약학정보원 페이지의 의약품 상세정보를 보면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성인 기준 권장초기용량이 '18mg 또는 36mg/day' 이다. 성인 기준으로 콘서타는 처음부터 36으로 복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용량이다. 따라서 27 정도로 증량한다고 크게 고용량을 복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  실제로 콘서타.. 2024. 6. 12.
ADHD가 부계유전? 1. ADHD 유전자? ADHD 가족연구에 의하면 부모가 ADHD를 가진 경우 자녀도 ADHD를 가질 확률이 50% 이상으로 조사됨.  유전자 연구에 의하면 ADHD와 관련된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특성으로 보이고, 특히 부계유전에 의한 유전자가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함.  ADHD가 발현될 확률은 전체 인구의 5~10% 정도로 보고됨. 하지만 ADHD 아버지를 둔 경우 적게는 5배에서 10배까지도 발병 확률이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음.2.  부계 유전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있나? 노르웨이 연구에서 부모의 ADHD 관련 유전자에 점수를 매겨 자녀에게 어떻게 유전되는지 확인하였더니 부모의 ADHD 유전자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자녀의 ADHD 발현 가능성이 높아짐을 확인함.  일본의 도호쿠 대학 연구에.. 2024. 6. 11.
초가공식품? 1. 초가공식품? 원재료의 형태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고도로 정제, 가공된 식품.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만든 레토르트 가공식품이 해당된다.   방부제 등 기타 보존을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관이 편하고 상하지 않는다.  소량 섭취로 건강에 유해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인공 첨가물과 보존제, 인공 색소 등으로 호르몬 변화나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함.2. 초가공식품과 가공식품의 차이점 가공식품도 동일하게 공장에서 가공하여 생산한 식품을 이르는 말이지만, 가공식품은 식품의 원료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의 특성을 살려 조리하여 만든 식품이라는 차이가 있다.  초가공식품은 원재료 형태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제한 식품이라 가공식품에서 추가적인 첨가제, 인공 감미료를 추가하여 한 번 더 가..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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